​  김영철1952년생 / 농부

 

​도마에 새긴 글

해방글터 0 830

 

움푹 패인 도마
칼 끝도 무디어진 생
바로 자르리라 옹이진 손
썰어도. 썰어도 허기진 
도마위에서
자르고. 또 자르면서
흔적 조차 남루한 도마위에
글 을 쓴다 

휘적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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