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 1952년생 / 농부
배롱나무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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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5 12:44
붉은 꽃들이 봉기을 한다산과 들과 농부와 어깨를 걸고
길을 밝히고
땅을 갈아 업고있다
피고 지고
지고 피고
세번 봉기를 해야만
하얀 쌀밥 먹을수 있다고
반란군 이라고
설 곳 조차 없던 진트재 날망에
붉은 백일홍
시뻘것 깃발
반란과 배반의
붉은 묵숨들의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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