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 1952년생 / 농부
무제 - 사회정보원 투쟁에서
해방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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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7 12:55
강건너 누가 있을까?
그 곳에는 늘 푸르름 뿐인데
건너 가보지 못한 강가
갈대가 고갤 숙이고 있다
흘러 흘러가는 강
가버린 발자국이 모래속 묻혀 있다
절망이. 늘 못나게 살아온
세월들이 물거픔이 되어 흐르고 있다
강건너 누가 있을까 ?
그곳에는 누가 날 기다릴까?
그 곳에도 난파가 있을까 ?
강을 건너려는 싸움들이
물고기 지느러미가 되어
저 걷너 세상으로 가고있다
강이 요동 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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