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웅 / 1969년생 / 플랜트 배관공


추풍령 6 - 농민후계자

해방글터 0 898

 

달빛이 대숲처럼 흔들리던 밤

자지 터억 하니 꺼내 놓고

피리를 불어 본 적이 있는가

마흔 노총각

농민후계자의 아득한 절망의

손놀림을 본 적이 있는가

달빛이 대숲처럼 흔들리던 밤

마을 회관의 녹슨 문짝 소리가

더더욱 서러워지던 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카테고리
반응형 구글광고 등
최근통계
  • 현재 접속자 1 명
  • 오늘 방문자 281 명
  • 어제 방문자 551 명
  • 최대 방문자 2,936 명
  • 전체 방문자 472,992 명
  • 전체 회원수 15 명
  • 전체 게시물 15,811 개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