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견디는 힘

묵묵하고 끈덕지구나
지지하고 격려하는 것이 너의 천성이구나

이 부분은 공자, 맹자의 말씀과 같다. 이어서 인간에 대한 예의禮儀가 나오므로 안전화가 가진 공맹의 덕을 칭찬한 것이다. 따라오는 도정道程도 그러하다. 요즘 공맹의 책을 읽고 있던지, 그 말씀을 많이 생각하는가 보다. 보통은 도정의 뜻이 언뜻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내가 가는 길'정도로 풀어 주는 것이 좋다고 본다.

요지는, 안전화가 주는 믿음을 노래한 5연인데, 듣고,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태도야 말로 혁명에 삶이 밀착되는 순간이라는 것이다.

그 깨달음에서 끝났으면 좋은데, 6연이 또 있다. 다만, 6연은 따로 의미가 없어 보인다. 갈때까지 가보자가 의지도 아니고 체념도 아닌 묘한 경계에 선 말이라서 그렇다. 바꾸거나 덜거나 깨달음이 연장되는 무언가였으면 좋겠다 싶다.

안전화와 헤어질 때면 섭섭하기도 하다. 그것이 동행의 동무였기 때문이다. 묵묵하고 끈덕지구나 지지하고 격려하는 것이 너의 천성이구나 이 부분은 공자, 맹자의 말씀과 같다. 이어서 인간에 대한 예의禮儀가 나오므로 안전화가 가진 공맹의 덕을 칭찬한 것이다. 따라오는 도정道程도 그러하다. 요즘 공맹의 책을 읽고 있던지, 그 말씀을 많이 생각하는가 보다. 보통은 도정의 뜻이 언뜻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내가 가는 길'정도로 풀어 주는 것이 좋다고 본다. 요지는, 안전화가 주는 믿음을 노래한 5연인데, 듣고,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태도야 말로 혁명에 삶이 밀착되는 순간이라는 것이다. 그 깨달음에서 끝났으면 좋은데, 6연이 또 있다. 다만, 6연은 따로 의미가 없어 보인다. 갈때까지 가보자가 의지도 아니고 체념도 아닌 묘한 경계에 선 말이라서 그렇다. 바꾸거나 덜거나 깨달음이 연장되는 무언가였으면 좋겠다 싶다. 안전화와 헤어질 때면 섭섭하기도 하다. 그것이 동행의 동무였기 때문이다.

허허 공맹의 말씀이라니 ㅠ 술 한 잔 먹고 올린 건데, 사실 이 안전화를 통해 뭘 절실하게 말할까를 찾지 못하고 있었어.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을지 좀더 찬찬히 들여다봐야겠어 ㅎ 허허 공맹의 말씀이라니 ㅠ 술 한 잔 먹고 올린 건데, 사실 이 안전화를 통해 뭘 절실하게 말할까를 찾지 못하고 있었어.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을지 좀더 찬찬히 들여다봐야겠어 ㅎ

음. 안전화가 가진 상징이 꽤 있을거야. 노동을 얘기하다보면 빠질 수 없는 소품이기도 하고. 현장 안전사고의 60%가 넘는 사고가 '전도'- 미끄러짐, 헛디딤이거든. 그래서 다른건 다 부실해도 안전화 만큼은 생략할 수가 없는 거지. 안전의 최후의 보루랄까. 아무튼, 신발들이 수고가 많지. ^^ 음. 안전화가 가진 상징이 꽤 있을거야. 노동을 얘기하다보면 빠질 수 없는 소품이기도 하고. 현장 안전사고의 60%가 넘는 사고가 '전도'- 미끄러짐, 헛디딤이거든. 그래서 다른건 다 부실해도 안전화 만큼은 생략할 수가 없는 거지. 안전의 최후의 보루랄까. 아무튼, 신발들이 수고가 많지. ^^

바닥을 견디는 힘, 공맹의 덕 보다 훨 낳다 ㅎ 바닥을 견디는 힘, 공맹의 덕 보다 훨 낳다 ㅎ

훨씬 좋다. ㅎㅎ 훨씬 좋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