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웅 / 1969년생 / 플랜트 배관공


작고 하얀 발

해방글터 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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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프고 나서야 

엄마의 작고 하얀 발이 느껴졌다

 

참 이뻤다 

 

내 손은 따뜻했고

엄마는 소녀처럼 수줍어했다 

 

세상의 처음이었다

엄마의 작고 하얀 발이 느껴졌다 

 

 

2014년3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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