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웅 / 1969년생 / 플랜트 배관공


​우리는 강물처럼 친숙해지리라

해방글터 0 876

 

 

 

인간적인 빛의 기슭으로 놀러 가리라 

그곳엔 휴식과 여유의 풀밭이 무성할 것이고 

소금꽃 향기가 풀밭의 주소지가 되기도 할 것이다 

 

바람이 깃들 수 없는 곳엔 생명도 자라지 않는다 

 

인간에 대한 예의로 투쟁조끼는 푸르게 빛나고  

아무도 상처 받거나 다치지 않는 저물녘에서 

모두가 즐거울 것이다 

 

인간적인 빛의 기슭에서  

우리는 강물처럼 친숙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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