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웅 / 1969년생 / 플랜트 배관공


저음의 저녁

해방글터 0 911

 

저음의 저녁이 오고 있었다

 

야트막한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오래도록 걸었다 

 

저물녘 쪽이 온통 평평하다 

 

마당처럼 겸손해져라

 

저렇게 아담하게 맞이할 준비를 하는 거다   

 

기다리는 것은 항상 뒤늦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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