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웅 / 1969년생 / 플랜트 배관공


추풍령 6 - 농민후계자

해방글터 0 912

 

달빛이 대숲처럼 흔들리던 밤

자지 터억 하니 꺼내 놓고

피리를 불어 본 적이 있는가

마흔 노총각

농민후계자의 아득한 절망의

손놀림을 본 적이 있는가

달빛이 대숲처럼 흔들리던 밤

마을 회관의 녹슨 문짝 소리가

더더욱 서러워지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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