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남 / 1966년생 / 목수
꽃처럼
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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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14:37
꽃처럼
이젠 열망하지 않는다
밤새 마시고
토해 버리는 절망도 하지 않겠다
혁명의 한 시대가 저물고
절망을 외면하고
외면을 아파하지 않는
오늘,
차갑게 바라볼 것이다
쌓인 눈 속에서
새봄을 움 틔우는
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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