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남 / 1966년생 / 목수
아내가 아파한다.
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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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14:17
아내가 아파한다.
회의다. 교육이다. 농성장을 돌아다니다.
며칠 만에 돌아와 자료를 정리하는데,
몸뚱아리만 일찍 들어오면 뭐해?
참 외로워했다. 아내는,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
참 미안하다.
그래서 그 벌을 받고 있는 모양이다.
참 쓸쓸하다. 지금,
벌은 내가 받는데 아내가 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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