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더미,종이박스,손수레,낡은 솜바지와 운동화,온몸에 주름을 두른,깡마른 몸,간다,이곳 저곳,다니면서,허리를 피기도하고,끙끙 거리며,끄덕 끄덕,간다,감정의 개입을 차단시키는 것이,맞는지 아닌지,알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