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중 / 목수


쌀밥

이민중 0 607

쌀밥

 

이민중

 

뽀얀 쌀이 붉은 핏빛으로 보여

눈시울이 붉어지려 할 때


눈물을  삼키며
웃으면서 말했다

"잘 먹겠습니다."

곤두선 밥알이
혀에 닿을 때 마다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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