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동

붕어 0 658

겨울이다

산도

들도

 

비워 아무 것도 없지만

해질녘이면

논둑에 선다

 

병이다

 

흙을 밟고

흙냄새를 맡아야

마음 편안해지는

죽어야 고치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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