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동

붕어 2 1,053

봄볕이 걸터앉은 마루에

겨우내 참새들이 냄새도 없는 성명서를

한 바닥 써 놨다.

 

니집이다 욕심 부리지 마라

처마 밑은 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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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조성웅
"냄새도 없는 성명서" 좋은 표현이긴 한데 좀더 욕심을 내 봤으면 좋겠네 ㅎ ...
그래 처마 밑은 니 집이다 
공생공락 ㅎ
붕어
처마 밑에 참새들이 많이 살아요.
사는 것까지는 참 좋은데....
마루가 온통 새똥이라...
번거롭네요....ㅎ..
가끔 닦아내며 새들이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는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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