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화/ 1968년생 / 편의점
지나간 일, 지나갈 일 자꾸 붙들어도 괴로움 뿐
죽은 뒤에도 가난이 놓아주지 않으리라고
뜨거운 밥 한 술에 눈물이 나거든
다 용서하게
201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