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화/ 1968년생 / 편의점
까마귀
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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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9 13:15
내게서 죽음의 냄새가 나는가
빚에 갇힌 구멍가게 주인의 냄새
문 밖 햇살에 박혀 떠나지 않는 까마귀
이 살 다 깎이면
빚이 지나간 시체는 먹을 게 없다고
네 머리 깨지도록
조종弔鐘을 울려다오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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