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화1968년생 / 편의점

맑고 푸르른 가난 1

박상화 0 762

 

 

가난하다는 것은

자존심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빈 가슴에

찬소주를 부어 넣는 것이다.

자존심을 팔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 아니다.

 

 

2014.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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