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화1968년생 / 편의점

봄눈

박상화 0 1,156

 

새봄님 흙이마에 흰 눈이 한 점

가만히 짚어주는 찬 손이 한 점

그리워 헤적이던 언 발이 한 점

빈 자리 녹아드는 봄눈이 한 점

 

 

201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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