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화1968년생 / 편의점

햇니

박상화 0 1,004

 

햇살도 조그만 이가 있어

마루 끝에 걸터 앉아

차가운 봄을 조금씩 갉아 먹고

무럭무럭

여름이 된대요 

 

 

2016.3.5

 

* 처음 써 본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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