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화/ 1968년생 / 편의점
빈처貧妻
해방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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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2 14:23
뜨거운 물과 쓴 찻잎이
잔 안에서
쓰고 뜨겁고 막히고 가릴 수 없던
한 생을 섞어
뼈 시리고 이 부러지는 봄날
마침내 따뜻하고 단 맛을 알았는데
늦었네
날이 춥네
차 한잔하고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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