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화/ 1968년생 / 편의점
하늘의 끝
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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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3 14:21
더 갈 데가 없어서
그 좁은 자리 옹그리고 주저 앉았네
추워 목까지 칭칭 감싸도
날선 바람에 살이 툭툭 터지네
하루의 쓴 맛에 거친 손 덜덜 떨리고
하얀 굴뚝 끝 그대 발갛게 타고 있었네
201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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