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포장마차 에서

김영철 0 445

 

 

하루하루 일당 받아 살아가는 잡부들이

포장마차에서 술 한 잔 부으며

그 안주가 걸쭉하다

 

개혁의 대상인 유신공주께서

권력의 칼자루를 쥐고

개혁을 한다나

우물 안 개구리들이

우물 지키기 개혁이라나

 

길도 가다보면 우(右)로 가는 길도

좌(左)로 가는 길도 있는데

좌로 간다고 자동차가 전복 되드냐

좌 뇌를 상실한 인간들이

우뇌로만 개혁 쇄신을 한다고

 

이조 오백년이라 하지만

진작에 망해야할 왕조가 망하질 않해

결국 나라를 팔아먹지 않았더냐

망해야할 집단은 폭삭, 아주 깡그리 망해야한다

어절히 망해서는 그 들은 또

역사를 왜곡하고 인민의 피를 빨아 먹는다

 

누가 대권을 잡던

우리 일달쟁이 노가대는 달라질 것이 하나도 없는

돈의 자본의 천국이다

반만년 찬란한 역사 이라지만

언제우리에게 자주와 자유와 평등이 있었던가

능욕당하고, 강간당하고, 도륙당하면서 살아온 치욕의 역사.

선거가 민주주의 꽃이라고?

에라이,느그들이나 찍어라

맨날 찍어봐도 결국에는 내 발등만 찍더라

( 여느해 포장마차에 노가다들이 술 한잔 하면서 걸쭉한 입담들을 정리해본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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